728x90
간만에 일기를 쓴다.
블로그에 글 적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오랜만이다.
결혼 생활은 순탄하고 너무 좋다.
추석 연휴에는 양가 부모님 모두 뵈었고
추석 연휴 끝날인 오늘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와이프와
영화 "인턴"을 보았다.
미국판 "인턴"에서는 앤 해서웨이가 연기했는데 여기서는
한소희가 연기하였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재미있긴 했는데
CEO의 고민 같은거에 대한 연출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앤 해서웨이의 CEO 연출이 좀 더 현실적이고 무게감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회사 운영에 대한 고민에 대한 부분은 한국 버전에서
좀 너무 라이트하게 잡았다는 점에서 아쉬웠다.
뭐 어쨌든.. 연휴 기간에 영화 말고도 서적이나 논문 같은거도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읽었는데 요근래 전반적으로 느낀 점은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거침없는 판단,
단정조의 문장 등이 생각보다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반례들이 보인다는 점이었다.
이런 반례들이 모여서 또 다른 새로운 연구가 될거라 생각하지만 나 역시도
나중에 그런 종류의 글을 쓸때 반례를 항상 다 통제하고 있는가(약간 철학하는 사람 스타일이긴하다)
생각하면서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나에게는 어떤 문장이나 글귀, 논문, 매체 등을 볼 때 습관적으로 그 진위 여부에
잣대를 들이밀며, 한번 더 후벼파는 습관이 있다는 점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세상의 진리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조금이나마 올바르게 파악하려는 나의 심성 때문인거같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팀장이 되고나서... (0) | 2026.01.01 |
|---|---|
| 2025-07-06 일기 및 상념 (0) | 2025.07.06 |
| 공부의 가장 큰 적은 "졸림" (0) | 2025.07.06 |
| 간만에 일상 (0) | 2025.03.15 |
| [일상] 간만에 근황 (1) | 2024.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