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도서 7

[도서 리뷰] 데이터는 예측하지 않는다

오늘 리뷰해볼 책은 데이터는 예측하지 않는다.(김송규 저) 이다. 이 책은 요즘 뜨고 있는 데이터 과학, 또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민낯(?) 또는 이를 적용할 때 주의할 점들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공감하는 내용도 꽤 많았지만 완전히 동의되지는 않는 부분도 있었다. 생각나는 내용들을 간단히 리뷰해보고자 한다. ================================================================== 책에서는 일관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만능주의를 탈피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인문학 지식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고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인문학이란, 수능에서 우리가 치던 과목들 (국, 수, 사탐, 과탐) 과 그 궤를 같이 한다. 그리고..

Review/도서 2024.01.29

[도서 리뷰] 경이의 땅

도서 제목 : 경이의 땅 저자 : 앤 패칫 줄거리 : 제약회사에 다니던 40대 여성이 아마존 파견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동료를 찾아 아마존에 파견나가면서 발생하는 이야기이다. 반전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 감상평 앤 패칫의 장편 소설이고,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책 "빅매직"에서 소개되었길래 호기심에 읽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꽤 되서 읽는데 좀 걸렸다. 주인공의 심리 묘사와 배경 묘사가 매우 뛰어나다고 느꼈다. 책으로 보는데도 마치 영화관에 온것처럼 영상이 상상이 될 정도였다. 전반적인 줄거리 평은 잔잔하다고 생각한다. 긴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그리고 여행을 길게 갔다가 집에 돌아왔을때 으레 느끼는 그 특유의 안도감이 잘 표현된 거 같다. 주인공은 아마존 여행을 다녀온것이 아..

Review/도서 2023.08.15

[도서 리뷰] 꽃들에게 희망을

저자 : 트리나 포올러스 법륜스님의 즉문 즉설 영상을 보던 중에 이 책을 추천하신적이 있어서 기록해두었다가 보기 시작한 책. 오늘 아침에 카페에 가서 한시간 정도 만에 다 읽게 되었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길지는 않다. 짧은 내용이지만 행복한 삶에 대한 통찰이 명확하게 들어가있다.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할수 있습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느날 애벌레 한마리가 나무에서 태어난다. 그 애벌레는 나뭇잎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다가 자신이 세상에 나온 목적이 이렇게 먹고 자라는데에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나무를 벗어난다. 그리고 애벌레들이 어떤 구름에 가려진 기둥을 오르는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 위에 무언가 의미가 있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그 기둥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그 기둥을 오르기 위해서는 ..

Review/도서 2023.07.08

[도서 리뷰]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이어 그것의 후속작 격으로 생각할수있는 소설 "싯다르타"를 빠른 시간내에 또 다읽게 되었다. 내가 두권밖에 안읽었지만 느끼는 헤르만헤세 책의 특징은 처음에는 그 특유의 고상한 언어표현과 감정의 섬세한 묘사로 도입부가 읽기 힘들지만, 그것만 넘어서면 금방 재미있는 스토리들이 진행되어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덕분에, 데미안에 이어 싯다르타도 어려운 소설이었지만 그래도 흥미진진하고 몰입감있게 쭈욱 읽게 되었다. 대략적 줄거리: 싯다르타라는 소년과 고빈다라는 소년은 인도의 높은 계급 집안의 자제였다. 그 중에 싯다르타는 특히 외모가 출중했으며, 학식도 뛰어나 젊은 소년이지만 사람들의 기대와 선망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싯다르타는 내심 계속 인생에 있어서 불만족스러움을 느꼈으며 그 채..

Review/도서 2023.06.06

[도서 리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대표작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라는 책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이 책은 소설은 아니고 저자의 경험담을 한 책에 담은 에세이라고 볼 수 있겠다. 대략적 줄거리 : 저자는 서른 중반에 이혼을 결심하게 되고 업무차 파견나가게 된 발리에서 주술사 끄뜻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끄뜻의 예언을 듣고 훗날 다시 발리로 찾아가게 된다. 저자는 이혼후에 세 나라를 여행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운이 좋게도 어떤 한 잡지사로부터 여행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대한 글을 써주는 조건으로) 그 세나라는 바로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발리)이며 세 나라 모두 I로 시작하는것이 우연찮게도 자신(I)을 찾기 위한 여행이라는 목적에도 문자적으로도 부합했다고 저자는 책에서 말한다...

Review/도서 2023.05.22

[도서 리뷰] 빅매직

오늘은 베스트셀러 소설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인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자기계발서 "빅매직" 독서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인 이연님이 영상에서 강력하게 추천을 해주셔서 호기심에 한번 보게 되었다. "빅매직"의 주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창조적 영감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책의 목차는 "용기", "매혹", "허락", "지속", "신뢰", "신성" 으로 구성되며, 이는 저자가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핵심요소들을 정의한 개념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굳이 왜 창조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가"가 궁금할수도 있다. 모든 사람이 예술가이거나 창작자일 필요는 없지 않으니까...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

Review/도서 2023.04.23

[도서 리뷰] 데미안

정말로 빠른 시간 내에 소설책 한권을 다 읽게 되었다. 그 소설책은 바로 그 유명한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이 소설책은 내 동생이 명절때인가 고향에서 만날때 사가지고 온 이렇게 생긴 작은 책인데 내용이 어렵다고 하면서 집에 방치해둔걸 내가 얼떨결에 서울에 가지고 올라와 읽게 된 책이다. 내용이 확실히 어렵긴 했다. 특히 헤르만 헤세의 특유의 문학적인 표현이 있는데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도입부를 넘어서면서 내용이 흥미로워지기 시작하여 계속 읽게 되었다. 줄거리 : 충실한 기독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 싱클레어가 유년시절 신에게 맹세한다면서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불량한 친구에게 들켜 안절부절 못하는 장면부터 흥미를 돋기 시작했다. 어렸을적 한번쯤은 불량한 행위를..

Review/도서 202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