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일상] 일요일 오전 글쓰기

라니체 2024. 2. 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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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에 가치관 확립 후에

이번주부터 좀 더 열심히 살고 있다.

 

무엇보다 시간을 catch 하고있는 연습이 잘 되고 있다.

30분단위로 집중하고 이를 엑셀파일에 관리하면서

나름의 동기부여와 관리를 같이 하고 있다.

 

이렇게 시간관리 및 기록을 하면서 알게된 점은

퇴근후에 헬스하고 저녁먹고 하다보면

하루에 채울수있는 타임은 기껏해야 2타임 (1시간) 정도라는 점이다.

 

사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다소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다하는 수밖에 없겠지.

 

회사에서도 나름 유의미한 시간들을 catch 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졸림" 문제 때문에 잘 되고 있지는 않다.

예컨대 논문을 읽으려해도 졸음이 쏟아지는 문제가 제일 크다.

그렇다고 잠깐 자고나서 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닌지라

이럴땐 그냥 비효율적(비능률적)으로 시간을 보낼수밖에 없다.

(이럴땐 오히려 두뇌 활동이 덜 필요한 단순한 작업들을 하는게 나을수 있겠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약간은 시간을 채우기 위해 일한다는 생각도 조금 들긴한다.

즉, 생산성의 효율이 높은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지금보다 근무시간을 줄이고 좀 더 

능률적으로 일한다해도 비슷한 성과 또는 더 나은 성과가 나올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것이다. 

 

뭐 어쨌든 당장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수 밖에 없다.

이 졸음 문제에 대한 당장의 해결책은 수면 시간을 최대한 충실히 지켜주는

것이다. 원래 평소에 7시간정도 자는데 요즘 웨이트를 하다보니 수면시간이 더

필요해진듯한 느낌이다. 즉, 7시간 정도를 자도 다음날 아침에 정말 졸리다.

아마 과도기라서 그런거겠지만 현재 기상 시간을 6시 30분으로 고정하기로 한것

까지 감안하면 10시~10시반에는 자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정말 늦어도 11시 

전에는 자야겠다.

 

사실 주말에는 그래도 시간이 좀 있는 편이라 주말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어제는 지인들과의 약속이 있어서 2타임밖에 하지 못했다.

게다가 마음맞는 지인과 이번년도에 어떤 프로젝트(?)를 함께해보기로해서

주말에도 좀 바빠질 예정이다.

 

말그래도 24시간이 모자란 느낌이다.

취미활동을 할 시간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