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화는 지난주 토요일에 봤지만 이제야 리뷰를 남긴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사실 사전지식이 있어야 그 맥락을 이해하기 수월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유튜버 슈카월드 님의 오펜하이머 관련 영상을 보고갔었는데 영화를 보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나 인셉션과 같은 과학 관련된 영화를 많이 만들어오셨는데 기존 영화들이 약간의 상상력이 동원된 SF영화라면, 이번 영화 오펜하이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다큐같은 점이 독특한 점이다. 3시간의 런타임이 역시 상당히 길긴 했기 때문에 3시간 내내 집중해서 보기보다는 도중에 화장실도 다녀오고 쉬면서 보게 되었다. 영화는 걱정과 달리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이것에는 배경음악과 연출도 한몫한듯하다. 아래는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