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체계는 생각보다 다운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밑에가 완전히 채워져있지 않으면 그 지식은 어딘가 모르게 불안정하며, 그것을 전달하는 사람도 자신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지식을 쌓는 과정은 어쩌면 지름길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때로는 아래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곤 한다. "그래서 이때는 A를 써야되, 아니면 B를 써야되, 아니면 무언가 새로운걸 써야되?" 위와 같은 질문은 특히, 데이터사이언스 현업에서 자주 일어나는 질문이며, 최신의 방법론이나 고도화된 복잡한 방법론을 쓸때에는 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것이 더욱 어렵다. 현재 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생겼는데 거기에 무언가 내가 이론적으로 확실히 이해하지 못한 방법론을 쓰려할때 위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난처해진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