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오랜만에 써본다. 사실 오프라인상의 노트에 간헐적으로 기록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노트에만 쓰던 일기를 블로그에 바로 쓰는 식으로 옮겨갈까 한다. 정리정돈이 영 시원찮은 내 입장에서는 노트 일기장은 나중에 어디있는지도 모른채 다 버려질 확률이 높기때문이다. 언제나 그렇듯 일기는 의식의 흐름에 따라 진행된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다. 내일(5/6)이 입하인거같던데 여름을 알리는 비일까. 5월엔 공휴일이 많아서 정말 좋은거같다. 오늘도 덕분에 금요일 아침부터 이렇게 블로그질을 할수있으니까.. 사실 그동안 좀 지쳤기때문에 (1~4월을 달려오면서) 적절한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나만의 규율, 젊음, 일의 목적 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먼저 나만의 규율에 대한 것이다. 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