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iche's Note

올해초부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란 유튜브 프로그램을 종종 챙겨보고있는데 볼때마다 정말로 유익한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든다. (어쩌면 유튜브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집에서 바로 들을수 있다는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현대인들의 고민들과 걱정들에 답변해주시면서 삶의 지혜와 행복해지는 길을 명쾌하게 알려주신다. 뼈와 살이 되는 말씀들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몸에 새기는 중이다. 우울함에 빠져있거나 행복해지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이어 그것의 후속작 격으로 생각할수있는 소설 "싯다르타"를 빠른 시간내에 또 다읽게 되었다. 내가 두권밖에 안읽었지만 느끼는 헤르만헤세 책의 특징은 처음에는 그 특유의 고상한 언어표현과 감정의 섬세한 묘사로 도입부가 읽기 힘들지만, 그것만 넘어서면 금방 재미있는 스토리들이 진행되어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덕분에, 데미안에 이어 싯다르타도 어려운 소설이었지만 그래도 흥미진진하고 몰입감있게 쭈욱 읽게 되었다. 대략적 줄거리: 싯다르타라는 소년과 고빈다라는 소년은 인도의 높은 계급 집안의 자제였다. 그 중에 싯다르타는 특히 외모가 출중했으며, 학식도 뛰어나 젊은 소년이지만 사람들의 기대와 선망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싯다르타는 내심 계속 인생에 있어서 불만족스러움을 느꼈으며 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