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동안 연구자로써 살아갈지 아니면, 사용자 또는 실무자로써 살아갈지 한참 고민을 했다. 두가지를 다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단 내 체력과 의지가 그정도까지는 안되는듯 하여 이런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끝에 나는 연구자가 아닌 사용자로써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사용자란, 남이 해놓은 이론적인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그 모델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즉, 실무에서 뛰는 사람이라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나의 지나친 변덕스러움 때문에 언제든 바뀔수 있다. 그렇지만 이걸 정해두는게 앞으로 해야할 일을 계획하는데 효율적이기 때문에 먼저 정해두도록 하겠다. 사용자로써 해야할일도 만만치 않게 많다. 오늘은 이것들을 기록해보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