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사이언티스트 2

[일기] 2023년 5월 8일

드디어 혼자만의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출근을 하고 열심히 일을 하다가 왔다. 그리고 퇴근하고 헬스장갔다가 밥먹고 집에 오니 이시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저녁시간이다. 오늘은 업무 얘기를 좀 할까 한다. 업무를 보는데 제일 힘든건 눈이다. 아무래도 컴퓨터로 계속 코딩을 해야하는 직무 특성상 어쩔수 없다. 나중에 모니터를 페이퍼라이크 같은걸로 바꿔보는것까지도 생각해보고 있다. 더 노안이 오기전에..ㅠㅠ 그다음에 힘든건 역시 현실 문제와 통계적 이론 사이의 간극이다. 나는 회사에서 모델링하는 일을 주로 하는데 이 모델이란게 실무에서 직접 쓰일려면 굉장히 까탈스러운 과정을 거친다. 회사에서도 데이터 driven 문화를 가져가고 싶어하기 때문에 모델링에 대한 요구가 계속 있지만 이게 참 쉽지가 않은..

일상다반사 2023.05.08

요근래 일하면서 느끼는점 (feat.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오늘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컴백했다. 역시나 관리를 안하니까 투데이가 바닥을친다. (원래 바닥이었잖..) 뭐 어쨌든, 오늘은 요근래 데이터사이언티스트로써 회사에서 일하면서 느끼는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 필자는 통계학과 출신으로 학사, 석사 모두 통계학을 전공하였다. 회사에 데이터사이언티스트 포지션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무릇 기업이란 각종 포지션의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는 곳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느끼는 점은 어쨌든 회사의 핵심은 그 회사에서 필요한 도메인 또는 토픽이라는 점이다. 통계학이나 데이터사이언스는 그 도메인에 양념일 뿐이다. 그렇다고 양념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결코 아니다. 화룡정점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수학을 바탕으로한 통계학 또는 데이터사이언스는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