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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오는날의 휴가

저번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금요일까지 휴가인데 이번주 수요일까지는 여행을 다녀왔고, 목요일부터는 태풍 영향으로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 거의 방콕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남은 휴가 기간은 여러 책들과 애니를 보면서 보내고 있다. 특히 애니 하이큐 2기를 거의 다 보게 되었다. 어차피 세계 1등이 될 수 없는 (언젠가는 패배할 수 밖에 없는) 배구를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는 츠키시마의 질문 (어차피 고작 부 활동일 뿐인데) 에 대한 답은 그것이 그냥 재미있고 오로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즉 몰입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어떤 일을 할 때 거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을 때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것에 대한 두려움은 항상 있다. 예를 들면 만화가가 되고 싶다던가 가수가 되고 싶다던가 ..

일상다반사 2023.08.11

[애니 리뷰] 하이큐!! 1기

오늘 리뷰해볼 애니는 하이큐! 1기 이다. 먼저 배구를 일본어로 하면 하이큐라고 한다. 하이큐는 나온지는 좀 됬는데 최근에 되게 재밌게 보게 된 애니이다. (라프텔 덕분에) 아닌게 아니라 어쩌면 내 인생 애니의 순위를 뒤바꿀지도 모를만한 애니이다. 기본적으로 고등학생들의 배구 경기에 대한 스토리인데 배구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한 내가 봐도 보는데 큰 무리가 없었고 계속 보다보니 경기 규칙도 어느정도 숙지가 되는듯했다.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지나가던 한 소년이 가게에 켜져있는 한 배구 경기를 보게 된다. 그 경기에서는 키가 작은 한 선수가 매우 높은 점프를 하여 득점을 하게 되는데 소년은 그 장면을 보고 배구에 빠져든다. 그 소년의 이름은 히나타 쇼요.(아래사진..

[애니 전시 리뷰] 2023년 진격의 거인 전시회 후기 (feat. 홍대 AK플라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중 하나인 진격의 거인의 전시회가 홍대 AK플라자에서 7/15 ~ 10/15 개최된다고 한다. 이번주 금요일 지인과의 약속시간에서 마침 시간이 떠서 나는 홍대 AK플라자로 향하게 되었다. 예약 발권을 하지 않으면 기다려야 한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그런지 현장발권 후 바로 입장하게 되었다. 진격의 거인 전시회는 1시간 좀 안되서 다 둘러볼 수 있었다. (내가 하나하나 꼼꼼히 봤는데도 그렇다) 오늘은 그 후기를 간략히 남기고자 한다. 들어가자 보이는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의 인사말. 이 전시회는 진격의 거인 FINAL 전시회인데 2019년에 도쿄에서 열렸다가 코로나때문에 쉬다가 올해가 되어서야 우리나라에서 열린거라고 한다. 그리고 2019년 당시에는 진격의 거인 만화책이..

[일상] 7월 30일 새벽은 너무 더웠다. (feat. 열대야)

요즘들어 밤에 잠을 잘 못잔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더워서 그런게 큰거 같다. 심지어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고 (회전이긴 하지만) 자동 꺼짐 기능도 안하고 자는데도 그렇다. 그래도 강풍으로 하면 그럭저럭 잠이 들었는데 오늘 새벽은 너무 더워서 그걸로도 부족하더라.. 그래서 새벽 4시 50분경에 일어나서 에어컨을 한바퀴 돌렸다. 새벽에 에어컨이라니... 이거 정말 기후이상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기가 아마존도 아니고... 아 아마존은 더 심할려나) 앞으로 남은 여름이 걱정된다. 일단 여름 무더위가 잠을 자는데 영향을 주니까 일의 능률에도 영향을 주는거같다. 그래서 여름 휴가나 여름 방학이 있는거겠지.. 올해 여름은 정말 여름이 원래 이렇게 더웠나 하는걸 느끼게 하는데... 혹자는 2018년 여름이 그렇게..

일상다반사 2023.07.30

[일상] 취미가 있다는 것, 선망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

취미가 있다는 것은 삶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것같다. 나에게는 주특기가 따로 있고 그것으로 먹고 살고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취미가 있고 그것이 주특기와 겹치지 않음으로써 얻게 되는 신선함과 설레임은 삶을 확실히 풍요롭게 해준다. 그리고 그 취미는 내가 가장 편한 자세로 할 수 있는 것이고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기에 주특기로 사회에 나갔다가 지쳐 돌아온 내가 돌아올 가장 좋은 보금자리가 된다. 자기 계발을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도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은 큰 위안이 되는거 같다. 그리고 또다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좋은 쉼터 또는 발판이 된다. 선망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 역시 삶을 풍요롭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있고 창작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또는 운..

일상다반사 2023.07.29

[일상] 보고싶은 애니 기록

최근에 귀멸의 칼날 3기가 끝나면서 새롭게 보고 있는 애니와 향후 보고 싶은 애니를 기록하려한다. 그전에, 귀칼 얘기를 잠깐 하자면 귀멸의 칼날 3기는 생각보다는 임팩트가 덜했다. 1기,2기때는 그래도 긴장감도 넘치고 악역들의 과거사 등도 흥미진진해서 그런지 주인공의 착한 아이 증후군(?) 을 크게 거북하지 않게 보았는데 3기에서는 착한 아이 증후군이 너무 심하고 왠지 모르게 내용 자체가 좀 유치해져버린거같아 아쉬웠다. (여기서 착한아이 증후군이란 어린이 동화나 영웅전에 나올법할 정도로 아주 정의감에 넘치며 바른 아이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게 정도가 심해지면 아무래도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거나 내용이 좀 유치하게 느껴지는거같다) 요즘들어 보고 있는 애니는 하이큐다. 배구 만화인데 생각보다 진짜 재밌다..

일상다반사 2023.07.23

[일상] 꾸준히 하는 법 + 취미

얼마전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중 한명인 이연님이 무언가 매일 하는 법에 대해서 얘기한게 있는데 꽤 괜찮을거같아서 오늘부터 매일 적용 해보려고 한다. 그건 바로 매일 2분씩 그 무언가를 하는건데, 설마 2분도 시간을 못낼거라고 말하진 않을거다. 나의 경우에는 만화나 그림같은걸 잘그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이를 하루 5분 그림그리기로 적용해보려 한다. 그 외에도 요즘에는 하이큐라는 애니를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주인공 히나타 쇼요를 보고 있자면 나도 무언가에 빠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생각이 되려 들곤 한다. 어쩌면 쇼요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인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책 "빅매직"의 정신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셈이었다. 생각해보면 스무살때 나는 그 무언가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용기를 내지..

일상다반사 2023.07.22

[일상] 허리를 다쳐서 집안일이 어렵다.

약 3주전에 혼자 헬스하다가 허리를 좀 다쳤는데 이 여파로 집안 청소를 대충대충 하고 있다. 화장실청소도 못하고... ㅠ 다치기 전의 그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좋았던 것이었는지를 깨닫는다. 처음에 의사는 디스크 진단을 내렸는데 도수치료사는 이 증상은 그냥 담걸린거라고 한다.(생각보다 멀쩡했나보다) 정확한건 mri를 찍어보진 않아서 알수없어서 어느쪽이던지 조심해야한다. 요즘 들어 비도 많이오고 꿉꿉해서 집안 청소와 청결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낀다. 그리고 집안살림도 정말 일이긴 일이다. 취미를 떠나서 집안살림부터 잘 할수 있는 연습을 해야겠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 취미도 즐기고 있긴 하다. 하지만 취미가 너무 과해지면 정작 꼭 했어야했던 일들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절제하며 해야한다. 특히, 허리가 ..

일상다반사 2023.07.16

[도서 리뷰] 꽃들에게 희망을

저자 : 트리나 포올러스 법륜스님의 즉문 즉설 영상을 보던 중에 이 책을 추천하신적이 있어서 기록해두었다가 보기 시작한 책. 오늘 아침에 카페에 가서 한시간 정도 만에 다 읽게 되었다. 그만큼 책의 내용이 길지는 않다. 짧은 내용이지만 행복한 삶에 대한 통찰이 명확하게 들어가있다.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할수 있습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느날 애벌레 한마리가 나무에서 태어난다. 그 애벌레는 나뭇잎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다가 자신이 세상에 나온 목적이 이렇게 먹고 자라는데에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나무를 벗어난다. 그리고 애벌레들이 어떤 구름에 가려진 기둥을 오르는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 위에 무언가 의미가 있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그 기둥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그 기둥을 오르기 위해서는 ..

Review/도서 2023.07.08

[일상] 꾸준히 하는게 가장 힘든법이다.

매일매일 무언가를 할라고 쳐도 사실상 길어봐야 한달이다. 그만큼 나에게는 매일 한다는건 힘든일이다. 스터디 등을 통해서 강제로 이어나가는건 할수 있지만 영어듣기나 코딩, 글쓰기와 같은것을 매일 하는건 정말 어렵다. 그 이유를 탐색해보니 일단 직장을 갔다와서 보상심리로 인해 좀더 정신적으로 편한 일들을 주로 하게 되는것이다. 예를 들면 애니를 본다던지 유튜브를 본다던지 집안일을 한다던지 독서를 한다던지... 이것을 타파할 방법이 딱히 보이진 않는다. 일단 내가 너무나 많은것들을 잘할려고 하는게 문제인듯 생각되기도 한다. 성격 자체가 하나만 오래하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여러개를 다 펼쳐놓고 동시에 진행하는걸 좋아하다보니 모든것을 다같이 실행하고 결국엔 모든일의 속도가 다같이 느려지는 역효과가 있다. 그러다가 ..

일상다반사 2023.07.06